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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4회 IFRS관리사 우수합격자 합격수기 - 최인호님 공지
작성일 2018/05/2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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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IFRS관리사 우수합격자 최인호님(순천향대학교) 합격수기입니다.

 



 IFRS관리사 응시 이유

 

지난 2월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하여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둔 저는 다시 한 번 더 도전하기 위해 저를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기 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IFRS관리사 시험을 찾아봤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가 해온 공부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저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IFRS관리사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준비 과정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1회분의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었습니다. 기출 풀이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찾고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기본서를 반복했습니다, IFRS관리사 시험을 위해서 다른 교재를 구입하기보다 저에게 가장 익숙한 공인회계사 중급회계 기본서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IFRS관리사 시험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재무회계 실력 자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기본서를 꼼꼼히 한번 읽으면서 예제와 연습문제를 모두 풀어보는 것으로 기본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기출 풀이를 통해 찾은 제가 부족한 단원만을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공부했고 마지막으로 예제와 연습문제만을 빠르게 다시 풀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IFRS관리사 기출문제와 공인회계사 회계학 기출문제 중 재무회계 문제를 뽑아서 풀어보며 틀린 문제가 있으면 기본서로 돌아가서 틀린 부분만을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그 단원을 전체적으로 다시 공부하는 것을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합격을 위한 나만의 비법

 

합격을 위한 저만의 비법은 자만하지 않은 반복입니다. IFRS관리사 시험을 시작하고 시험을 보는 날까지 3주간의 기간 동안 기본서를 단원별로 적게는 세 번에서 많게는 일곱 번 정도 반복한 것 같습니다.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하면 누구든 시간도 없는데 이 부분은 아니까 그냥 넘어가자라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반복학습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의식하지 말고 처음 공부하는 것처럼, 안다고 자만하지 말고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빨리 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반복 횟수가 늘어날수록 한 단원을 보는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시간을 의식해서 상대적으로 대충 보기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장기간 하면서 아니까 넘어가자라고 생각했던 부분의 문제는 맞추면 다행이겠지만 틀리면 의지와 자신감이 다 꺾이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차라리 조금 더 힘들어도 한번 볼 때 꼼꼼하게 봐서 확실하게 알게 되고 다음 문제를 확실하게 맞추면 자신감도 생기고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이 생기면서 시험에서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10일 전 공부 방법

 

저는 기본서 반복과 기출문제풀이를 시험 2일 전까지 계속해서 딱히 1주일 공부법이라 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기출문제를 푸는 날은 항상 시험 시간(11~1240)에 맞춰서 풀었고 시험시간은 100분이지만 75분 안에 풀 수 있도록 시간을 맞췄습니다.

마지막 2일 전에는 안 풀고 남겨둔 가장 최신 기출문제와 공부 초반에 이미 풀었던 기출문제를 풀고 올해 개정되어 IFRS 관리사 기출문제에는 기출 된 문제가 없었던 수익 기준서와 금융상품 기준서에 대한 공인회계사 기출문제와 세무사 기출문제를 찾아서 풀었습니다.

시험 하루 전에는 전 범위를 빠르게 훑어보고 전날 풀었던 문제 중에서 자신 있게 답을 고르지 못하거나 틀린 문제를 정리하는 것으로 공부를 마무리했습니다.

 

  합격한 후, 소감, 감사인사

 

공인회계사를 준비를 시작한 이후로는 오랫동안 계속되는 실패로 뭔가를 이뤘다라고 할 만한 것이 없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IFRS관리사 시험도 불안한 마음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장에서 마킹을 시작했을 때는 이렇게 우수 합격자 합격수기까지 쓸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나쁘지 않은 점수로 합격할 것을 예상할 수는 있었습니다. 다시 내년에 있을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나도 잘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지금 얻은 자신감이 저에게 긍정적인 선순환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자만하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IFRS관리사 시험에 응시하는 목적은 모두가 다 다르겠지만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원하겠습니다.